2016년 혹한이 몰려오던 겨울 초입 11월에 갑자기 시작하게된 교회 신축공사.
준비된 건축비는 '"0"원, 당장 건축해야할 특수한 상황!
목사님이 급하게 건축부지를 준비하고 설계를 들어가려 하니
도로에 접해있지 않은 맹지인 논바닥 한가운데!
모든 것이 막막한 상황... 피하고 도망가려 시도도 해보았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또 믿음으로 해야 하나...?
다행히 주변 지적도를 검색하다 보니 예정도로가 똬~~악!
일단 허가를 받고 진입로는 공사기간내에 천천히 생각하기로 결정하고 저질러 보았습니다.
논 한가운데 매립용 건축자재로 재 활용하고 있는 폐 콘크리트를
25TON 앞사발이 160여대를 1.5M 높이로 붓고 생태블럭으로 경계 축대를 쌓고...
일단 토목공사부터 스타~~트!



기초공사 들어갑니다.

논 바닥임을 감안해 생땅이 나올때까지 걷어내고 철근 배근하고 25cm 두께의 버림콘크리트를 타설한 후
H: 1.200, W: 800 의 지중보 타설할 계획입니다. 설계에는 통매트로 되어 있었지만
현장상황의 특성 상 지중보로 설계변경하였지요..

되 메우기 후 6W 굴삭기로 폐콘크리트와 흙을 섞어 다짐을 하고 방수필름(하우스 전용 비닐)을 깔고...




125T EPS로 바닥단열을 하고 배근을 할 단계이군요..





주 기둥을 잡아줄 앵커볼트와 배근이 끝났습니다. 이제 기초 콘크리트를 타설해야겠지요?




통매트 60cm두께로 이날 하루에만 레미콘 35대 210㎥를 타설하였습니다.
굳고 나면 골조공사를 들어갑니다.




외벽 마감작업까지 끝났습니다.
눈도 많이 오고.. 혹한에.. 산 밑이라 바람도 세고.. 온 눈이 녹지도 않는 악조건하에서
끝까지 함께 해준 동료 기사들 감사했습니다.
우측에 보이는 드럼통은 추위를 견디고자 불때기도 했지만
틈틈이 삼겹살에 추위를 녹이는 소주 한잔을 곁들이는 장비로 활용하였습니다.
물론 작업이 끝난 후에요..
이제 오.폐수 배관 및 수도 인입작업 전기 및 통신 지중매설 작업을 하여야겠지요?
마당 우수 맨홀 및 배관 작업도 하여야 하고 처음에 이야기 했던 것처럼 진입로 공사도 해야하고...
접도면과 오.폐수를 연결할 오수 집수정.. 메인 수도관 까지는 건물로부터 약 80여m...
그 나마 경칩과 춘분이 지나 추위의 공포로부터 벗어남에 위안을 삼고 열심히 땅을 팝니다.





인테리어 작업 들어갑니다.

벽체는 방음보드, 천정과 벽 하단은 루바로 마감하였습니다.
천정 중앙부분도 방음보드를 시공하고
사각 LED 직부등을 홈을 파서 매입등으로 만들고(비용을 줄이고 면등의 효과를 위해)
십자가도 직접 만들어 간접조명으로 분위기를 UP~~
바닥재는 사각 데코타일로 시공할 예정입니다.




접도면에 진입로를 만들러 가볼까요?
마당에서 도로로 넘어가는 우수가 있으면 안되니 중간에 구거를 만들고 차량의 진입을 위해 그레이팅으로 덮습니다.
진입방향과 진출방향으로 가감속 구간을 만들고...진입로에 레미콘을 타설합니다.


파쇄석으로 진입로를 깔아 빗길 질척거림에 대비합니다.









준공검사를 맡기 위해 나무를 심어 놓았습니다. 계단은 준공검사 끝난 후에 캐노피를 시공할 계획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공사의 끝이 보이기는 합니다.
중간 중간 자재비와 인건비를 조달하기 위해 목사님 내외분이 돌아가며 대출도 받고
여기 저기 큰 교회에 도움도 요청하고 뜻있는 분들의 기부금과 후원금으로 충당해가며
이제 완공을 앞두고 있네요.
시골의 미 자립교회라 예산도 없고 성도분들이라야 혼자사는 노인분들이 대부분...
앞으로 갚아나가야 할 대출금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목사님가정에서 책임져야 할텐데..
잔금까지 받고 밀린 노무비와 자재비를 충당하고 나면 모든것의 책임에서 자유로와지겠지요..
결산을 해보니 처음 예상했던 건축비와 토목비의 합계가 딱 맞아떨어질것 같긴 합니다.
물론 제 인건비는 "0"
장부상으로는 손해를 보지 않았지만 결과는
아이들 이름으로 들어놓았던 적금통장 해약에 보험회사에 대출만 남았네요...
실질적인 손실금은 없다지만 6개월에 걸친 기간동안 생활비를 못 갖다주었으니 그 만큼만 빛으로 남게 되겠군요..
까짓 6개월 인건비 하늘에 쌓아놓았다 치면 그만인데..
비워진 주머니의 가벼움에 마음이 허해짐은 어쩔수 없군요...
화물차까지 퍼져서 당장 새로 사야 할 판인데..ㅠㅠ
그래도 넉넉한 예산의 큰 교회 청빙도 마다하고
작은 시골교회에 봉사하며 평생 대출금 갚아나가며 살아가야 할 목사님에 비하면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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